"인생은 나만의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여정인 것을" 제목이 흥미로워 참가 신청을 하게 되었다. 세미나에 참석하면 나만의 아름다움을 찾을까하는 엉뚱한 기대를 가지고... 강남의 노른자위 땅에 위치한 건물에 들어가면서 느끼는 분위기와는 전혀 다른 친근감과 반갑게 맞아주시는 분들이 인상적이었으며, 손수 커피까지 사오셔서 권하시는 모습이 자원봉사자이신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 였다. 애석하게도 커피를 잠시 멀리하고 있는 기간이라 유혹은 있었지만 사양해야하는 마음이 아쉬웠다. 첫번째 강사이신 하경화 대표님은 마치 알프스 정상에서 기념사진을 찍으시는 모습 같았다. 그동안의 노고와 어려움을 다 보상받으시는 순간들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강의에 녹아있는 대표님의 삶의 노력과 자신감이 듣는이를 가슴을 뛰게 만들기에 충분하였다. 비록 저와는 다른 길을 걸어오셨지만 최선을 다함에 따르는 인내는 고통스럽지만, 그 열매는 달콤하다는 진리는 통하였다. 전문성과 열정 넘치시는 강의는 시간의 흐름을 늦추고 싶을 정도였다. 강의 듣는 순간 행복하댜는 생각에 젖어있었다. 김재욱 대표님은 시원한 냉수와 같은 담백한 느낌의 첫인상을 받았다. 업무의 확장성을 잘 보여주시는 분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비록 첫발은 미술의 관문을 통과하셨지만 미술세계의 다양한 업무분야를 적시에 선택과 결정의 하신 분이시며, 한곳에 머무르지 않고 변화하는 새로운 세계에 독창적인 창의성을 현실화 시키는 멋쟁이 분이시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철학이 확고하신 면이 듣는이의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현재의 선택이 미래의 업무 확장성에 기여가 된다면 과감히 시간을 투자해 볼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선택에 있어 명확한 목적이 있다는 것이 멋져보였다. 보통의 인간들은 선택을 할때 다양한 목적을 두어 어느것도 만족하지 못하고 후회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대표님은 본인이 선택한 목적에만 의미를 둔다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그러한 마음의 여유와 자신감은 어디서 생긴 것일까는 의문도 생겼다. 그 답은 전문성과 현재의 선택이 최선이라고 믿음에서 나오는 것 아닐까하고 유추를 해 보지만... 최정욱 대표님의 첫인상은 수더분한 옆집 구멍가게 아저씨처럼 순수하고 다양한 생각을 품어주시고, 마음 편하게 대해주시는 분이라는 느낌이 생겼다. 최정욱 대표님이 참석하신 작가님의 배려해 주시는 모습도 보기 아름다웠다. 강의를 들으면서 문뜩 이런 엉뚱생각에 도달하게 되었다. 최신 트랜드의 공통점은 인간의 영역인 작가들의 창의적인 개념(스토리 텔링,작가노트)을 구현할 수 있는 기본적인 미술적인 감각과 재능이라고 하면 인간의 능력 밖에서 일어나는 "운"도 큰 부분을 차지한다고. 그래야 마음이 편해지고 겸손해 질 수도 있으니... 약 두시간이 넘는 시간이었지만 너무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 다음 달이 기다려진다. 어떤 주제인지는 상관없이...